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위믹스(WEMIX)의 의사 결정 파트너사 그룹인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카운슬에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후 코인플러그는 위믹스 체인의 벨리데이터(검증인) 겸 의사 결정자로서 위메이드, 타 파트너사들과 함께한다. 노드 카운슬 파트너사로는 인프라 기업 블록데몬, 공시 서비스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코스모스(ATOM) 운영사 코스모스테이션, '오르빗체인' 운영사 오지스 등이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6월, 클레이튼(KLAY) 기반 파생 체인이었던 위믹스를 자체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으로 전환하고 스테이블코인, NFT 서비스 등을 추가하는 '위믹스 3.0' 업데이트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총 40개 파트너사와 함께 노드 카운슬 그룹 '40 원더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2013년 설립된 IT 기술 기업이다. 국내 176건, 국외 164건 등 총 340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NFT(대체불가능토큰),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코인플러그는 그간 위믹스파이, 위믹스 지갑 등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협력해온 핵심 파트너사"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의 단계적 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