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케이코리아(대표 주철, 이하 ILK)가 최근 다수의 금융기관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이하 PG사)에 안정적인 3D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년 연속으로 'EMV® 3-D 시큐어 2.2 버전' 인증을 갱신했다고 2일 밝혔다.
'EMV® 3-D 시큐어'는 'EMVCo'가 인증하는 온라인 카드 결제 인증 기술표준이다. 해당 표준은 카드 기반 결제 상품이 전 세계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게 글로벌 사양을 개발하도록 구성돼 있다. EMVCo의 모든 업무는 비자, 마스터카드, JCB,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유니온페이 등 총 6개 글로벌 브랜드 사가 관리·감독한다.
ILK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인증 기술표준 2세대 'EMV® 3-D 시큐어 2.1 버전'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또 2021년 국내 최초로 'EMV 3-D 시큐어 2.2 버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ILK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결제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보편화됐다"며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ILK처럼 'EMV® 3-D 시큐어'의 라이선스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10월 'EMV® 3-D 시큐어 1.0.2 버전'이 종료된 만큼 이제 'EMV® 3-D 시큐어 2.1' 버전 이상의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한편 ILK는 'EMV® 3-D 시큐어' 인증 기술력을 토대로 각 카드사와 ACS(Access Control Server)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PG사에 EMV 3-D 시큐어 특화 클라우드 호스팅형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